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수염...‘천연’?

  • Published : May 13, 2018 - 10:58
  • Updated : May 13, 2018 - 10:58
미국 포틀랜드의 조나단 달 (Johnathan Dahl)과 브라이언 델로렌티 (Brian Delaurenti)는 “게이 턱수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듀오다. 여기서 게이란 '기쁜', '명랑한'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꼴인 이 ‘절친’ 둘은 턱수염을 기상천외한 물품들로 화려하게 장식해 온라인 스타가 됐다.

풍성한 턱수염에 각종 꽃, 깃털, 막대 사탕, 크레용, 장난감 병정 등을 꽂아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발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다. 블루베리 같은 천연 과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특이한 수염을 이지적인 정장 차림과 매칭하며 ‘패셔니스타’라는 평가를 받은 이들 인스타그램 (thegaybeards) 계정엔 13일 기준 24만 7천명의 팔로워가 있다.

달과 델로렌티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포틀랜드는 창의력을 발산하기 좋은 도시다”며 “날씨에 맞춰서 장식을 고른다”고 말했다.

달과 델로렌티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였다. 이 유머러스한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델로렌티가 턱수염을 기르자 달이 따라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