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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여전히 교전중
무아마르 카다피의 최후 보루였던 트리폴리의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를 리비아 반군이 장악한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에도 트리폴리 시내 곳곳에서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알-아지지야 요새를 비롯해 알 만수라 지역, 외신 기자들이 머물렀던 릭소스 호텔 인근에는 이...
2011.08.25 09:53
“엘니뇨 현상이 내전발생 촉진”…왜?
적도 부근 해상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열대지방 국가에서 내전 발생 위험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 대학 지구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1950~2004년 175개국에서 연간 25명 이상이 숨진 내전 등 234개 갈등과 엘니뇨 현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네이처 지...
2011.08.25 09:53
日개인돈 대지진후 예금행 가속…자금 순환 안돼 경제 악영향 우려
일본의 개인 자금이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보통예금과 같은 안전한 곳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 “일본 국내은행의 보통예금 잔액이 200조엔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대지진 이후 예금 쏠림현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가계가 지진과 쓰나미 등 위기에 대비해 ...
2011.08.25 09:53
금값 104달러 폭락, 30년만에 최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온스당 2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던 금값이 3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온스당 무려 104달러(5.6%) 내린 1785.2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 1980년 1월 22일 이후 두번째로 가격이 가장 많이 빠진 날로 기록됐다. 당시 금값은...
2011.08.25 09:50
스티브 잡스의 사임 편지
애플 이사회와 애플 직원들께나는 만일 내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로서 더 이상 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고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 날이 오면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불행하게도 바로 그날이 왔습니다.이로써 나는 애플의 CEO직을 사임합니다. 나는 앞으로 이사진의 동의 하에 이사회 의장과...
2011.08.25 09:10
“잠 방해된다” 5개월 아들 질식사 시킨 19세父
생후 5개월 된 아들의 울음소리가 잠을 방해한다며 아들을 질식사 시킨 아버지가 법정에 섰다.23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볼링브룩에 사는 랜들 토머스(21)는 19세이던 지난 2009년 9월 아내 조슬린 존슨(20)이 집을 비운 사이 침대 옆에 눕혀 놓은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잠을 잘 수 없...
2011.08.25 08:30
별 삼키는 블랙홀 사상 첫 관찰
태양보다 약 1000만배 무거운 ‘거대 블랙홀’이 별을 빨아들일 때 강력한 광선을 분출하는 장면이 역사상 처음 관찰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임명신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초기우주천체연구단 5명, 전영범ㆍ성현일 박사 등 7명의 한국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팀이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삼키면서 갑자기 밝아지는 순...
2011.08.25 07:57
‘괴물식물’이 전기나무!…케냐 시골마을 ‘대박’
케냐의 한 지방도시 주민들이 인간과 동물에 해를 끼치는 기피식물로 인식된 마을 주변의 수 많은 나무가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매스 전력생산의 재료로 이용될 것이란 소식에 다가올 횡재를 기대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더 스탠더드가 24일 전했다.‘마텡게’ 나무로 불리는 이 관목은 수액과 가시의...
2011.08.25 07:18
<뉴욕증시> 제조업 지수 개선에 사흘째 상승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95포인트(1.29%) 오른 1만1320.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25포인트(1.31%) 오른 1177.60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1.63포인트(0.88%) 상승한 2467.69로 장...
2011.08.25 07:16
주식사기범 기부금 ‘법대는 안된다?’
미국 명문대학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법과대학원에서 주식사기범의 고액기부금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UCLA 법대는 로웰 밀켄이라는 동문에게 1000만 달러라는 거액의 기부금을 받았다. UCLA 법대는 기부자의 이름을 따 ‘밀켄 연구 과정’을 ...
2011.08.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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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