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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안상수 17일 회동..국정현안 논의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정례회동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4개월만이다. 당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번 회동은 안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정례회동의 복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당청관계에...
2011.03.10 10:35
잊혀지지 않는 정치의 계절...여야 옛 중진 컴백 러시
정치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여야 옛 중진들의 컴백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최근 모임결성이나 새로 출범하는 단체에 이름을 올리거나 재보선에 출사표를 내고 있다. 대부분 옛 영향력을 되찾기 위한 ‘권토중래’(捲土重來)가 목적이다.이들을 바라보는 안팎의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과거 정객들의 복귀라는 부정적인...
2011.03.10 10:35
이 대통령 “성장과 물가중 물가에 더 관심”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금년에 국정 중에서 성장과 물가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물가에 더 심각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정의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81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문제, 물가문제가 가장 중요한 국정의 이...
2011.03.10 10:32
<상하이 스캔들> 한ㆍ중, 사건축소 사전 교감?
상하이 주재 한국 영사들과의 스캔들 및 정보유출 주인공인 중국 여성 덩신밍이 올해 1월 현지 공안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ㆍ중 정부 사이에 이번 사건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법무부 소속 H 전 영사가 덩씨의 남편에게 지난 1월말 보낸 이메...
2011.03.10 10:29
‘상하이 스캔들’ 덩씨는...사기꾼? 브로커? 스파이?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과 불륜 파문을 일으킨 중국 여성 덩모(33)씨의 정체를 두고 한국판 ‘마타하리’, ‘색계’의 주인공, 단순 브로커 등 각종 설(說)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외교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것으로 지적되는 덩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덩씨의 상대자들이 엘리트 외교관들이고 그녀의 USB 메...
2011.03.10 09:57
여야 “비외교관 출신 낙하산땐 구제역처럼 번질 것”
대통령선거 캠프 출신 등 비외교관 출신을 중용한 MB정부의 보은, 낙하산 인사가 상하이스캔들을 포함한 재외공관 부실운영의 근본원인이라고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정체불명의 덩씨가 상하이 총영사관으로부터 정보 유출과 이권 개입 행각을 벌일 수 있었던 데는 외교적 관례와 조직 장악에 서툰 비외교관 출신들...
2011.03.10 09:55
<상하이 스캔들> ‘보은인사+주재관 갈등+공관 기강 해이’ 인사실패 3박자 표본
상하이 총영사관의 이번 스캔들은 외교관에 대한 잘못된 인사가 초래한 최악의 상황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치적 이해를 앞세운 낙하산 인사, 힘 있는 부서에서 파견된 재외공관 주재관의 막무가내식 행동, 이 틈을 노린 일선 외교관들의 도덕적 해이 등 3박자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한국외교의 위기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2011.03.10 09:53
<상하이 스캔들>보은인사 낙하산 공관장은 누구?
상하이 스캔들의 원인 중 하나로 낙하산 보은 인사가 꼽히면서, 비 외교관 출신 공관장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 분야 전문성, 또는 정무적 감각을 발탁 사유로 꼽고 있지만, 일부 인사들은 대통령이나 정치권 인맥에 기댄 정실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보은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1.03.10 09:50
北 김정은, 중동사태 경계 지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중동의 민주화 바람에 대한 경계 강화를 언급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중국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 2월 하순 중동의 민주화 시위 도미노와 관련 “복잡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경계를 강화해야...
2011.03.10 09:45
정부, “덩씨 행각, 브로커에 가깝다”
상하이녀(女) 덩씨의 실체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덩씨가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스파이라기보다는 이권개입을 노린 브로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덩씨의 상대자들이 엘리트 외교관들이고 그녀의 USB 메모리에 정부ㆍ여당 고위층 연락처가 담긴 점 등으로 미뤄 스...
2011.03.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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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