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새책> 세계 지성, ’세상은 왜 무가 아니라 유인가'에 답하다
2004년 12월 반세기가 넘도록 무신론의 대표 주자였던 영국의 철학교수 앤서니 플루가 유신론으로 돌아선 건 일대 사건이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진행돼온 사상계가 이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신으로의 귀환행렬에 정점을 찍는 일이었다. 그러나 2006년 신의 논쟁은 또 한 번 일대 전환을 맞는다. 리처드 도킨스의 ...
2013.06.14 08:29
<새책> 케인즈 전문가가 내놓은 잘 사는 길은?
1930년 케인즈는 케임브리지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본주의가 펼칠 바람직한 미래상을 담아낸 ‘우리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이란 얄팍한 에세이를 출판했다. 그는 책에서 자본 축적과 기술 진보에 의해 100년 뒤 선진국가에서의 생활표준은 4배에서 8배까지 더 높아지고 주당 15시간만 일해도 물질적 필요가 충족돼...
2013.06.14 08:29
<새책>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한창훈 소설집 4년만에
펄떡이는 살아있는 언어로 진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소설가 한창훈이 그에 어울리지 않을 듯싶은 연애를 들고 나왔다. 4년 만에 펴낸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문학동네)는 아련하고 아프고 짠한 우리들의 아홉편의 사랑얘기다.“저쪽에서 봄바람이 부는가 싶은데 그만 내 가슴 속에 꽃이 피어버리는 것. 쌍방이 그러...
2013.06.14 08:28
<새책> 로마의 역설, 몽테스키외 “번영이 몰락을 불러와”
“로마가 멸망한 것은 내부 분열과 혼란 때문이 아니다. 과업을 너무나 빨리 이루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번영’ 때문에 몰락한 것이다.”로마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갖고 있던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 몽테스키외가 본 로마제국의 몰락 이유는 일반적인 통설과 다르다. 로마가 ‘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주변...
2013.06.14 08:28
<새책> 유안진, 이해인 시인 등이 말하는 희망은?
‘고통의 학교’란 게 있다면 다니고 싶은 이들이 있을까. 육체의 고통,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엉킨 고통을 누구든 피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암 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는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온 여정을 ‘고통의 학교’로 표현한다. 고통을 통과하며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여유, 힘든 중에도 남을 위로할 수 있는...
2013.06.14 08:26
<새책>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외 출판 다이제스트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윤혜신 지음/백년후 펴냄)=서울생활을 하다 시골로 내려와 밥집을 하고 있는 저자의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과 시골살이 이야기. 5년 동안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집’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한 달에 한 꼭지씩 차곡차곡 모은 이야기가 잘 익은 장맛처럼 깊고 정갈하다. 한 계절씩 다섯 해...
2013.06.14 08:26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클래식 공연 무료로 즐기세요
서울시립고향악단이 오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강변음악회’를 연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이 공연은 오후7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90여분간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8000석 규모의 의자형 객석과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2000석은 잔디 피크닉형 객석이 마련된다. 또 관객에게 팝콘과 생수도 ...
2013.06.14 07:50
한여름에 만나는 파이프오르간 ‘신동일&라우베 파이프오르간 듀오’
세종문화회관이 1978년 개관과 함께 설치한 파이프오르간은 8099개의 파이프가 98개의 음색을 낸다. 6단 건반, 45t 무게에 설치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지난 30여년간 국내 오르간 연주자에게 꾸준히 독주 및 협주 무대가 돼 왔다. 2008년부터 매년 열리는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관객에게 새로운 오르간 연...
2013.06.14 07:29
<한 주간 공연 소식>
국악 >>> 판에 박은 소리-빅터 춘향1937년 빅터(Victor) 레코드가 발매한 음반 ‘춘향전’ 전집을 무대로 옮겼다. 당대 명창이던 정정렬, 이화중선, 임방울, 박녹주, 김소희가 등장하고 명고 한성준이 장단을 맞춘 빅터 레코드 음반은 사료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5년의 세월을 거슬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과 객원 연...
2013.06.13 11:39
우리음악 ‘무한 변주’… 가야금·피아노 · 드럼 · 전통굿의 앙상블
우리 가락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여우락’)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과 별오름극장, 문화광장 등에서 펼쳐진다.전통음악을 소재로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컬래보레이션(협업) 무대를 꾸민다. 한...
2013.06.13 11:38
4661
4662
4663
4664
4665
4666
4667
4668
4669
4670
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