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우리 것’인 줄 알았는데...팽이버섯·청양고추도 수억 로열티
“깜짝 놀랐다. 팽이버섯까지 로열티(royalty·소유권자에게 지불하는 사용료)를 내는지 몰랐다.” 지난 2022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사의 설명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연구사는 “국내산 팽이버섯의 95% 이상이 흰색 팽이버섯인데, 그중 75%가 일본 품종으...
2024.06.27 11:10
근육엔 율무, 감량엔 곤약...즉석밥, 취향따라 입맛따라
“예전에는 흰쌀밥 즉석밥만 샀는데, 헬스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하니 종류를 고르게 되더라고요.” 40대 남성 서모 씨는 편의점 즉석밥 코너에서 신중하게 제품을 고른다. 흰쌀밥만 먹던 습관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밥의 종류를 고른다. 웰빙식이나 체중 관리를 위한 식단에도 관심이 많다. 서모 씨의 사례는 즉석...
2024.06.27 11:10
[지상갤러리] 액스 미스유타 개인전, 페레스 프로젝트
러시아 작가 액스 미스유타(b.1984)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정점의 직전(Best Before)’이 서울 종로구 페레스 프로젝트에서 진행 중이다. 작가는 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기반으로 작업하며 뚜렷한 명암으로 마치 조각 같은 인물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강한 명암과 그림자로 그려낸 상징적이고 거대한 인물을...
2024.06.27 09:20
조계종 진우스님 “5초만 참으면 화가 줄어든다”
“화가 나서 액션을 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초 이내다. 화가 났다고 느끼는 순간 5~6초만 우선멈춤을 하면 그만큼 화내는 강도가 줄어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우리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5초의 우선멈춤’을 하면 화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선명상의 목적은 ‘고(苦)&rsqu...
2024.06.27 08:49
작년엔 김건희 여사 왔었는데, 올해는 ‘묵언 시위’…국내 최대 책잔치 개막
“10권 구매 감사합니다.” 26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 서울 성수동에서 볼 법한 힙(Hip)한 팝업스토어처럼 꾸며진 출판사 안전가옥 부스에서 10여 명의 직원들이 한목소리로 우렁차게 외쳤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지자 홍가비(27) 씨가 민망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날 SF 소설을 대거 구입한 그는...
2024.06.26 17:24
오전 11시·오후 3시…‘우리의 낮은 당신의 밤보다 아름답다’ [마티네 콘서트]
“전화 왔어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스토리를 이어가는 도중 벨소리가 울리자, 해설자 이금희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시작할 때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줄이는 게 낫죠. 얼마나 다행이에요. 음악 나올 때가 아니라, 제가 이야기할 때 전화가 와서요. 얼른 끄세요. 이제, 이...
2024.06.26 17:14
‘11시의 황제’ 강석우 “진행 철칙은 ‘과유불급’…선 넘으면 안돼” [마티네 콘서트]
“오늘 들으실 곡을 클라라 슈만은 ‘화해의 협주곡’이라고 불렀어요. 요제프 요아힘이 이혼을 할 때 브람스가 그의 아내 편을 들면서 관계가 멀어졌는데, 이 곡을 계기로 화해했거든요. 살다 보면 부부싸움을 하죠. 아침에 오다 다툰 분도 계시고 어제 저녁 다툼의 앙금이 남은 분도 있을 거예요. 이 곡을...
2024.06.26 16:56
“0 아니었어?” 스타벅스 디카페인도 알고보면… [식탐]
디카페인과 비알코올·무알코올 시장이 커지면서 정확한 용어 인식과 제품 구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카페인과 비알코올 제품에도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있어서다. 특히 소비자는 ‘카페인과 알코올 함량이 모두 제로(0)’라고 오인하기 쉽다.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 현재 기술로는 커피콩에서...
2024.06.26 16:51
세계최대 불교대백과사전 42년 만에 완간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종합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사진)이 편찬을 시작한 지 약 42년 만에 완간됐다. 26일 가산불교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올해 2월 가산불교대사림 제17∼20권을 출간해 발간 작업을 완료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1932∼2012)스님이 동국대 불교대학장...
2024.06.26 11:33
300년 전 조롱받은 영국, ‘지금 여기’ 서울에 다다랐다 [북적book적]
누구나 ‘걸리버 여행기’를 안다. 그러나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별로 없다. 걸리버가 소인국과 거인국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만 알고 있다면, 딱 반쪽만 아는 셈이다. 목숨을 걸고 모험을 떠난 걸리버의 긴 여행은 ‘말(馬)’의 나라인 후이늠에 다다라서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이다. 거짓말, 불신, 전...
2024.06.26 11:3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