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가져
30일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두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합동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울릉군을 방문해 (사)울릉도 아리랑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주시와 울릉군의 해양발전 상호교류 협약 체결 내용 중 양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이 포함돼 이번에 울릉군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게됐다.
첫날인 30일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두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화합된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펴졌고 31일에는 울릉 도동항 야외무대에서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울릉군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통해 양 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김종국 경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양 도시 청소년 해양교육을 위해 인적자원 교류 및 해양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조화가 이뤄져야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듯 이번 양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화합된 감미로운 선율이 널리 울려 펴져 두 도시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