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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영주서 첫 벼 베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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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11일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가진 가운데 장욱현 시장이 트랙터를 직접 직동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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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11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 0.2ha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영주시에 따르면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고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을 대비해 황씨의 논 에서 생산된 조운벼를 수확했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몇일 앞으로 다가온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지난 일제치하의 아픔과 쌀의 소중함을 돌이켜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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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오른쪽)영주시장과 안정면 황순섭씨가 올해처음 수확한 조운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영주시 제공)


황씨의 햅쌀은 지난 420일에 모내기한 것으로 11~ 26일까지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에서 일괄 수매, 가공해 제품화 할 계획이다.

는 쌀 생산 과잉과 소비량 감소에 따라 쌀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지난 2012년부터 영주쌀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광복절과 추석에 맞춰 조운벼를 815광복쌀로 재배해 조기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815(광복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복쌀 상표출원과 함께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소포장(4kg, 5kg)을 출시하는 등 햅쌀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햅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는 동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햅쌀과 기능성쌀, 현미, 친환경쌀 생산을 통해 영주쌀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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