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진행된 영양군산나물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장학금으로 이날 전달 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반찬배달 지원사업, 불우계층 장학사업 및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생신상 차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영양군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옥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애정과 관심으로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청소년과 영양군 교육사업을 위해 기탁금을 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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