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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자산시장 훈풍, 잠자는 사자(?) 깨울라
증시폭발, 과잉유동성 호재후행적 부동산 장세 예상호재성 강한 지역 중심국지화 양상 두드러질 듯미국 등 글로벌 경제 회복이 예상외로 빨라지면서 새해 주식시장이 펄펄 끓고 있다. 경제성장률 둔화와 물가불안, 한반도 리스크 등의 예상 악재조차 딛고 서는 분위기다. 외국인 매수세로 떠받쳐진 증시는 글로벌 경제 회복...
2011.01.07 12:07
<전문가에 길을 묻다>집값 상승 1월까지 지속땐 내집마련 고민할만
한 해 동안 큰 어려움을 겪은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도권 거래량은 1만7000건으로 10월 대비 40.8%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수도권의 경우 11월 이후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2011.01.07 11:52
구제역 재앙, 축산가 개별 대처가 낫다
구제역이 군까지 동원한 총체적 방역에도 불구하고 경북, 경기, 인천, 강원, 충청 지역까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안동에서 첫 발생 이후 40일 남짓 만에 6개 시ㆍ도, 41개 시ㆍ군으로 늘어난 것이다. 가축 82만6000여 마리의 살처분과 백신 접종 확대, 범정부적 통합대응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까지...
2011.01.06 10:52
공무원 봉급 대폭 올리며 물가 잡아?
새해 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휘발유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나들고,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설탕과 밀가루 국제 시세 상승으로 라면ㆍ제과류 등 식료품 값 인상이 불가피해졌으며, 채소류 등 신선식품과 고등어ㆍ갈치 등 수산물 가격도 천정부지다. 설 명절까...
2011.01.06 10:52
<현장칼럼>고삐 풀린 물가 잡아야 서민경제가 산다
새해부터 식탁물가 급등세다가올 설대목 벌써 걱정정부, 물가와의 전쟁선포재탕·삼탕식 대책은 그만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서민들의 얼굴엔 희망보다 근심이 더 많은 것 같다.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식탁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선 연일 고물가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경고...
2011.01.06 10:52
<현장칼럼>고삐 풀린 물가 잡아야 서민경제 산다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서민들의 얼굴엔 희망보다 근심이 더 많은 것 같다. 연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식탁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선 연일 고물가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경고성 뉴스 일색이다. 월급 봉투에 찍히는 숫자는 몇년 째 거의 그대로인데 전세값에 생필품 가격, 은행...
2011.01.06 09:10
사병과 동고동락하는 별들의 행진을
새해 벽두부터 군 개혁 바람이 세차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국방개혁 의지를 거듭 천명했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연초 각 부대에 하달된 지휘서신을 통해 모든 장병의 국방개혁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을 겪으면서 우리 군은 흐트러진 기강과 관료화된 느슨한 조직 실태...
2011.01.05 11:44
북한과 대화 물꼬, 비정치인이 낫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4일 공개서한을 통해 북측에 방북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다. 정 최고위원은 “북측에서 긍정적 의사를 밝혀온다면 정부 당국과 협의해 지체 없이 방북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쟁 반대와 평화를 원하는 한국 국민의 뜻을 전하고 남북 간의 신뢰를 복원, 대화의 자리...
2011.01.05 11:43
신년연설, 골치 아픈 정치는 빼버렸다
집권 4년차 MB정부는 올해 안보와 경제 활성화, 삶의 질적 제고에 국정운영 목표를 두기로 했다. 대북 도발에 따른 안보 강화가 절실한 데다 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민생경제와 복지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신년연설에서 지난해 북한군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중대한 도발과 관련,...
2011.01.04 11:45
방통위 보도채널 법 적용 이중잣대 댔나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선정 후폭풍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사업자 선정 직후 “여론 다양성을 제고하고 우수 콘텐츠로 미디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말의 실현성은 희박해 보인다. 특히 보도 채널의 경우 다양성과 효율적 경쟁이라는 당초 취지에서 크게 벗어...
2011.0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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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그린벨트 12년 만에 풀린다…서울·경기 5만가구 쏟아낸다 [부동산360]
정부가 서울시 서초구 등 4곳에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5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된 건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8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우선 서울 내에서는 강남 생활권에 속하는 서초구 서리풀 지구에서 221만㎡ 규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