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오피니언
[사설] 일본의 금리인상은 나홀로 금융정책의 포기선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사실상의 금리인상에 나섰다. 20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 국채금리의 변동 폭을 기존 ±0.25%에서 ±0.50%로 확대키로 한 것이다.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등 주요국의 채권시장은 요동쳤다. ‘구로다(일본은행 총재) 쇼크’라고 부르지만 의미는 ‘아베노믹...
2022.12.21 11:29
[사설] “침체로 가느냐 마느냐의 경계선에 있다”
참 에둘러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얘기다. 이 총재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침체로 가느냐 마느냐의 경계선에 있다”고 진단했다. 에두른 표현에도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한은 총재의 입에서 ‘경기침체’란 말이 공...
2022.12.21 11:29
[홍길용의 화식열전] 실패한 일본의 도전…경기부양 노렸는데 국부유출만
일본의 긴축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장기금리 목표 상향 발표 이후 주요국 장기채권 가격은 일제히 하락(금리 상승)했다. 우리나라에는 원화 강세를 유발해 한국은행의 긴축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악재로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낮은 이자율에 실망해 자국을 떠나 해외로 향했던...
2022.12.21 11:23
[사설] 이태원 참사 ‘반쪽 국조’ 조속히 정상가동돼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이하 국조) 첫 회의가 19일 열렸다. 국조를 의결한 지 25일 만이다. 그런데 ‘반쪽’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부터 처리하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며 불참했고, 야 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은 일정과 증인 채택을 단독 의결했다. 국조 특위는 ...
2022.12.20 11:22
[사설] “희망직업 없다...좋아하는 일을 몰라서”
해마다 나오는 초·중·고교생 희망직업 설문조사 결과를 눈여겨보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생 2만2702명, 학부모 1만1946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
2022.12.20 11:21
[사 설] ‘당원 투표 100% 전대’ 與, 지지층 확대는 안중에 없나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초로 예상되는 차기 당 대표 선출(전당대회)의 경선 룰을 당원 투표 100%로 변경하는 개정 작업을 이번 주에 완료할 모양이다. 현행 당헌·당규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씩 반영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 당 비대위는 이를 바꿔 당원 비율을 90%로 늘리고 여론조사를 10%로 ...
2022.12.19 11:24
[사 설] 고용 수출 투자한파, 더 절실해진 기업활력 정책
내년 전망용 설문조사들에 나타난 기업 심리가 연일 바닥을 친다. 한도 끝도 없이 수세적이다. 마치 동면에 들어가는 곰과 같다. 잘못된 전략은 아니다. 그만큼 경영환경은 혹한기 한파 속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8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전망조사’ 결과는 그런 분위기의 분수령이다. 내년 경영계...
2022.12.19 11:24
[양대근의 현장에서] ‘CES 2023’ 둘러싼 기대와 걱정, 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CES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행사 주최측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3의 전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1.5배 커진 18만...
2022.12.19 11:22
[홍길용의 화식열전] 파월의 ‘더 올릴 결심’…시장은 ‘안 믿을 결심’
3세기 중국은 진(晉)나라 때로, 위촉오(魏蜀吳) 삼국이 하나로 모아지던 난세다. 세상을 등지고 은거한 죽림칠현(竹林七賢) 가운데 완적(阮籍)이란 사람이 있었다. 명문가 출신으로 책을 많이 읽고 술을 좋아했으며 거문고 연주의 달인이었다. 그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유명한 이유는 청안(靑眼·눈동자)과 백안(白...
2022.12.16 11:22
[세상읽기] “너무 늦은 때란 결코 없다”
올해도 저물고 있다. 대부분이 돌아보며 후회한다. 더 노력할 걸, 더 즐길 걸, 덜 욕심낼 걸.... 뒤늦은 후회. 관용적인 한국 속담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뒤늦게 허둥댄다는 뜻이다. 무게중심이 과거 일에 대한 낙담과 비난에 있다. 똑같은 문구의 중국 속담이 있다. ‘망양보뢰(亡羊補牢)&rs...
2022.12.16 11:12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