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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쟁>앙골라 루안다...중국, 그 거대한 공룡...서서히 벌어지는 틈새를 노려라
【루안다(앙골라)=한지숙 기자】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수도 루안다의 ‘꽈뚜르 데 페베레루(2월4일ㆍ앙골라 독립투쟁 기념일 의미)’ 공항에서 비즈니스 중심가인 무탐파까지 20㎞를 승용차로 가는 데 무려 3시간이 걸린다. 서울에서 20분이면 끝낼 관공서 업무는 6개월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 블랙 아...
2011.01.31 07:00
페이스북에 선생님 험담...징계 받을까?
페이스북에 선생님에 대한 험담을 했다면 징계 사유가 될까. 결론적으로 미국에서는 위협을 가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징계를 받지 않는다.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카운티의 메사 버드 고등학교 2년생 도니 던랩(15)은 담당 생물교사를 ”뚱뚱보(fat ass)“라고 험담한 것과 관련해 ‘사이버 괴롭힘’(c...
2011.01.31 06:54
“사회공헌, 이제는 문화로 소통하는 CCR이 필요할 때”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업의 지원 활동, 즉 ‘메세나’는 기업에게 더 이상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 기업 측에서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고, 문화예술 종사자는 기업의 문화적 이미지 발전을 돕고, 국민들은 이들을 통해 문화 갈증까지 씻어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라는 점에서 ‘메세나’는 기업들에...
2011.01.31 06:40
“사랑에 유효기간이 없다”…과연 진짜?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기존에 1년, 혹은 2년이라는 설이나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사랑은 평생토록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따로 없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미국의 CBS는 최근 뉴욕 스토니 브룩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사람은 그...
2011.01.30 16:58
신형 그랜저&뉴 모닝, 친환경성 인증받았다
현대차동차그룹은 최근 출시한 신형 그랜저와 뉴 모닝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ㆍ기아차의 8개 차종이 인증을 획득했다.환경부가 관리하는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ㆍ사용ㆍ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
2011.01.30 15:37
한국야쿠르트 설 명절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국 대접
“떡국 드시면,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야쿠르트아줌마를 포함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400여 명은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여 인분의 떡국을 끓여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
2011.01.30 15:15
설 연휴엔 “다함께 ‘茶 茶 茶~”
설 명절은 오랜만에 온 가족을 만날 수 있어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다. 맛있는 음식이 많아 과식하기 쉽고 기름진 음식이 많아 소화불량에 살 찌는 것도 걱정이다. 게다가 술까지 더한다면 연휴 동안 몸은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차(茶)’ 하면 흔히 녹차 정도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다양한 종류의 ...
2011.01.30 12:16
나에게 맞는 태블릿PC, 어떻게 고를까?
2010년이 ‘스마트폰’의 해였다면 2011년은 ‘태블릿PC’의 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규모가 올해 2.6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11’ 행사에서는 자그마치 50여 종의 태블릿PC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아이패드, 갤럭...
2011.01.30 11:45
김동선 중기청장, “경쟁력 있는 시장 500곳 선별 집중육성”
중소기업청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500곳 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별로 등급을 매긴 뒤 경쟁력과 잠재력이 있는 시장 중심으로 선별적인 지원책을 펼치게 된다.김동선 중기청장은 ‘소비자가 다시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발표하며 “시장 특성에 맞는 지원으...
2011.01.30 11:05
'삼성’ 계열사만 2800여개?…이름 도용업체에 고객ㆍ기업은 괴롭다
#1=최근 혹한 속에 보일러업체 A사는 고객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 자사 상호로 등록하고 공식 서비스센터인 것처럼 AS신청을 받은 후 부실수리를 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설업체들 때문이다. 전화번호부상 서울시에 A사 상호로 1500개 이상의 업체가 등록돼 있지만 실제 A사 서비스센터는 40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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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