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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테러 비협력국 지정 반발…“美, 협력할 분야 전혀 없다”
북한 외무성은 최근 미국이 테러 방지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북한을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한 것에 반발하며 “철두철미 적대 관계”에 있는 미국과는 “협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분야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각을 세웠다.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8일 담...
2024.05.18 15:08
김정은 “핵무력 멈춤 없이 급속강화…원수들에게 똑똑히 보여주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17일 동해상으로 새로운 유도기술인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시험을 통하여 자치유도항법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신뢰)성이 검증되였다”며 이번 시험 사격은 “무기체계의 기술...
2024.05.18 08:37
10년마다 직면하는 ‘국가적 위기’…중국의 대응 정책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정책의 45년 역사에서 중국은 10년 주기로 ‘국가적 위기’를 맞이했다. 가장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 위기론’이 앞다투어 제기됐지만, 결과적으로 중국은 안정적으로 위기를 대응해 냈다. 초기 발...
2024.05.18 07:03
조태열, 美블링컨에 방중 결과 공유…한중일 정상회의 관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이번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
2024.05.17 23:51
北 미사일 300㎞ 비행…軍 “압도적 대응태세 유지”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약 3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즉시 포착해 추적·감시했다&rdquo...
2024.05.17 16:59
北, 25일 만에 미사일 도발…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 동해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
2024.05.17 16:10
APEC 고위관리회의…2025 의장국 한국, 성공적 개최 협조 당부
202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올해 의장국 페루의 중점과제 논의에 동참하며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지역 경제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기여 의지를 밝혔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고위관리회의는 15~16일 간 페루 아레키파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2024.05.17 15:25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후 3시 13분께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25일 만이다.
2024.05.17 15:16
“1%의 기적”…병원도 포기하려던 특전사 대원 7개월 만에 복직
야간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생존확률이 희박하다는 얘기를 들은 육군특수전사령부 대원이 7개월 만에 기적적으로 완쾌해 복직했다. 35년 간 군 복무 뒤 예비역 원사로 전역한 특전사 대원의 아버지는 국군의무사령부와 육군본부, 그리고 아들의 소속 부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모 예비...
2024.05.17 11:59
외교부 차관, 주한日대사대리 면담 “우리 기업 차별적 조치 없어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7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행정지도와 관련해 “일본에서 경제활동을 전개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사대리)와 면담에서 네이버측이 어떠한 불리한 처분이...
2024.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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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장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집값이 급락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주요 단지의 대형 평형 위주로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19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9000만원(7층)으로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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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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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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