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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빼꼼’…늦더위 속 곳곳 소나기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게 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새벽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2024.09.16 21:37
추석 연휴 복부 자상 환자…4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인근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하고 사고 발생 4시간여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를 해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
2024.09.16 20:44
촉법소년 2만명 육박…강간·추행 1.9배 급증
최근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촉법소년 수는 꾸준히 늘어나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범죄 관련 촉법소년 증가세가 가파르다. 16일 경찰청이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만 1677명이었던 촉법소년은 2022년 1만 6435명, 2023년 1만 9653명으로 최근 3년 동안 1.68배 늘었다...
2024.09.16 20:33
韓, 리옹 기능올림픽서 종합 2위…금 10·은 13·동 9개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의 성적을 거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지표를 바탕으로 한...
2024.09.16 20:24
21살이 훔친 2000만원짜리 명품 시계, 반값에 사면 유죄?
20대 초반이 훔쳐 온 고가의 명품시계를 사들인 중고물품 매매업체 운영자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문주형·김민상·강영재)는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
2024.09.16 19:41
서울~부산 4시간30분…추석 전날 귀성길 원활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4시간 30분이다다. 울산은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2024.09.16 18:02
평창동 배달 갔다가…10만원 상품권 주신 할머니 '훈훈'
한 배달 기사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1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배달 기사 A 씨는 16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한 할머니에게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A 씨는 “10일에 초밥 1인 세트를 배달 갔는데 한 할머니가 나오시더라&r...
2024.09.16 17:19
군산 어선 전복 사고…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8명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35t급·서천 선적) 선장(71)과 기관장(53),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 등이 사망 판정을 받았...
2024.09.16 14:13
의료공백인데…올해 성형외과 의원 매출, 이미 작년의 74%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대란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성형외과 의원 매출은 올 7월 이미 작년 총 매출액의 7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
2024.09.16 13:18
응급실 감기·설사 환자 진료 거부해도 의사 처벌 않는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
2024.09.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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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우리도 강남에서 제일 비싼 집 한다…압구정 1구역 통합재건축 군불[부동산360]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가 재건축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가장 더딘 압구정1구역(미성 1·2차 아파트)도 속도를 내기 위해 ‘통합 재건축’ 논의 조짐이 다시 감지되고 있다. 현재 두 단지는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인 만큼 분리 재건축은 쉽지 않아, 주민 간 합의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1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향후 독립채산제(단지별로 수익과 손실을 정산) 등 내용을 포함해 통합재건축과 관련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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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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