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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단어 ‘쥐어짜인 중산층’…‘아랍의 봄’ 눌러
세계 경제에 불어닥친 암운이 아랍의 민주화 혁명을 무색케 했다.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자들은 올해의 단어로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을 선정했다. 유력 후보였던 ‘아랍의 봄’을 제친 것이다. BBC등 외신에 따르면, 옥스퍼드 사전 측은 ‘쥐어짜인 중산층’의 정의를 “경제위기의 물가상승, 임금동결, 공...
2011.11.25 11:08
WSJ 전망 2021년 유럽 가상 시나리오-‘유럽합중국’
극심한 부채위기로 격랑에 휩싸인 2011년 유로존.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국의 유명 역사학자 닐 퍼거슨 하버드대학 교수의 기고를 통해 ‘2021년: 새로운 유럽’을 조명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가 10년은 지속될 것이라며 유로존 붕괴론까지 언급하고 있는데 퍼거슨 교수가 그린 ...
2011.11.25 11:08
‘미스터 위안’ 저우샤오촨 런민은행장 후임에 장젠칭 궁상은행장?
임기 1년이 남은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 후임에 대한 하마평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은행감독관리위원회ㆍ증권감독관리위원회ㆍ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금융 수장 3명이 동시에 교체된 상황에서 은행권 인사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자 런민은행 총재 변경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면서다. 이...
2011.11.25 10:05
올해의 단어 ‘쥐어짜인 중산층’..‘아랍의 봄’ 눌러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자들이 올해의 단어로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을 선정했다고 BBC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옥스퍼드 사전은 이 용어를 “경제위기의 물가상승, 임금동결, 공공지출 삭감 등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사회계층으로 주로 소득수준이 낮거나 중간층인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옥스...
2011.11.25 09:03
<피플>美 칠면조 먹기대회, 47㎏ 한인 女 우승
미국 뉴욕에서 열린 ‘칠면조 빨리 먹기’ 대회에서 거구의 남성들을 제치고 작은 체구의 한국계 여성이 우승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맨해튼에서 열린 이 대회에 몸무게 181㎏ 남성 등 총 6명이 참여했는데 우승은 47㎏ 체중의 이선경(사진 오른쪽. 42. 미국명 소냐 토머스) 씨에게 돌아...
2011.11.25 09:03
송별식날 女 꾐에 퇴직금 2억4000만원 날려
회사에서 퇴직하는 남성을 유혹해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한 후 거액의 퇴직금을 몽땅 빼앗은 여성 2인조가 경찰에 잡혔다.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다.올해 41세, 42세인 중국 국적의 무직 여성 2명은 지난 4월 도쿄 긴자(銀座) 거리에서 전국지(紙)를 발행하는 대형 신문사에서 퇴직하게 된 일본인 남성(60)을 음식점 등으로 감...
2011.11.25 07:53
美,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쇼핑시즌 돌입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5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됐다.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연말 쇼핑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을 말한다. 대형 쇼핑몰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고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
2011.11.25 01:51
방송중 오바마에 ‘손가락 욕설’한 러시아 女앵커, 결국?
‘실수’ 해명불구 유명 뉴스진행자 리마노바 해고러시아 톱 여성 뉴스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가운뎃 손가락을 치켜세워 논란을 일으킨 끝에 해고됐다.러시아 REN TV 채널은 24일(현지시간) 이달 초 오후 뉴스 시간에 저지른 해프닝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사 유명 앵커인 타타냐 리마노바를...
2011.11.24 23:33
발코니에서 성관계하다 죽을 뻔한 女 화제
최근 49세의 한 여성이 호텔 발코니에서 남편과 성관계를 하다 난간 뒤로 넘어져 목숨을 잃을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난간 창살에 발이 꼈고 추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체상태로 난간에 거꾸로 매달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돼야 했다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사건은 며...
2011.11.24 17:36
운행 중 비행기에서 비상구 열고 볼일 볼 뻔 ‘아찔’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한 80대 대만남성이 비상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해 열뻔 했던 일이 발생했다.비행기에서 비상구 문을 여는 시도는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 남성은 벌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베트남 일간지 ‘단 트리’는 24일 대만을 출발해 호찌민을 향해 1시간째 비행 중이던 베트남항공 여...
2011.1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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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