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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도 포기한 채…英필립공의 60년 ‘그림자 사랑’
10일 영국 에든버러공(필립공)의 아흔 번째 생일을 맞아 60년 간 엘리자베스 여황을 외조해 온 그의 헌신적인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영국 왕실에서 전통과 관습을 따르면 별 탈이 없지만 ’여왕의 배우자‘라는 독특한 위치 때문에 그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누구에게 물어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결국 ...
2011.06.10 08:42
유럽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2900명, 사망자 30명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으로인 총 3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시 당국은 9일 이번 질환의 진원지인 함부르크를 지난달 부인과 함께 다녀온 57세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EHEC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독일을 방문했던 스웨덴 여성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으...
2011.06.10 07:51
파네타 “사이버 공격, 제2의 진주만 공습될 것”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9일 “우리가 직면할 다음번 진주만(공습)은 우리의 전력, 안보, 금융, 정부시스템을 망가뜨릴 사이버 공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파네타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정말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면서 “우리가 이에 공...
2011.06.10 07:50
美이민자, 미국인보다 수준 높다…“30%가 대졸 이상”
미국 이민자들은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이 30%에 달해 미국인보다 학력이 높고 생활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학력, 단순노동 이민자들의 증가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일반적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일각에선 이들을 활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이민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
2011.06.10 07:47
‘안네의 일기’ 밤나무가 ‘증오의 나무’로 바뀐 사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치하에 은거하던 안네 프랑크에 희망을 준 것으로 알려진 ‘안내 프랑크 밤나무’가 ‘증오의 나무’로 변질됐다?뉴욕타임스(NYT)는 한때 희망의 상징이던 안네 프랑크 밤나무가 지금은 이를 둘러싼 사람들간 분쟁이 심해지면서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여름 폭풍우에 부러...
2011.06.10 07:31
힐러리 클린턴, 내년 세계은행 총재직 맡을까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 세계은행(WB) 총재직 도전을 놓고 백악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9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클린턴 장관이 오는 2012년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의 뒤를 잇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클린턴 장관은 4년 이상 국무장관직을 수행할 뜻이...
2011.06.10 07:26
워싱턴 벌써 40도...美 살인더위에 ‘펄펄’ 왜?
지구 온난화 탓일까. 날짜로 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이전인 6월 초순인데도 미국 전역에서 한여름보다 더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에 달하고 일부 지역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심하고있다...
2011.06.10 07:04
<뉴욕증시> 무역적자 감소에 ↑
뉴욕증시가 6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42포인트(0.63%) 오른 1만2124.3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44포인트(0.74%) 상승한 1289.00, 나스닥지수는 9.49포인트(0.35%) 오른 2684.87을 기록했다.이날 미...
2011.06.10 07:00
‘낙타가 무슨 죄?’ 호주, 탄소배출 줄이려 낙타사냥에 현상금
호주 정부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낙타 사냥을 추진한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낙타 한 마리를 사냥하면 현상금으로 70호주달러(약 8만원)어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주는 계획을 추진한다. 100만 마리가 넘는 야생 낙타가 뿜는 메탄가스로 골머리를 앓던 중에 내놓은 대책이다. 다음주 호주 의회를...
2011.06.09 22:02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다음달 인상 가능성 제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ECB는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ECB는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0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 이듬해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금리를 3.25%포인트...
2011.06.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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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