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40년 만에 다시 열린 美 달러 블랙홀
1980년대 초 미국의 초강력 긴축은 제조업의 붕괴를 가져왔다. 금리를 높이자 일본과 독일에 열세였던 미국 제조업들은 버틸 재간이 없었다. 미국의 금융이 급부상했다. 미국의 긴축은 달러를 빌렸던 국가들의 외채 부담을 높였다.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들은 달러에 집착했고 이는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졌다. 원유 국제거래...
2022.09.14 11:41
독주하는 미국 경제...‘달러 블랙홀’ 열리나[홍길용의화식열전]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예상보다 많이 오르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단기 대책이나 임기응변으로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싶다. 국가적 역량을 모아도 극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위기다. 이번 미국발 물가 쇼크를 요약하면 이렇다. 이번 CPI 발표 전 시장은 이런 기대를 했다. “유가도 내렸으니 물가...
2022.09.14 11:31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차·KT 혈맹 명분과 실리, 숨은 의미들
기원전371년 제 위왕(齊威王) 8년. 초(楚)가 제나라에 쳐들어왔다. 위왕은 순우곤(淳于髡)을 조(趙)나라에 보내 구원병을 요청하기로 한다. 조나라 왕에 줄 선물로 황금 100근, 수레 10승(乘)도 내어준다. 그런데 순우곤은 선뜻 떠날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위왕에게 얘기 하나를 들여준다. “오는 길에 보니 밭 ...
2022.09.08 15:04
[홍길용의 화식열전] 글로벌 환율대란과 미국의 달러 제국주의
“일이 벌어졌을 때 이익을 얻은 자가 있다면 그가 주동자다. 손해를 보는 자가 있다면 이익을 얻는 자도 살펴야 한다(事起而有所利, 其尸主之 有所害, 必反察之).”-한비자(韓非子) ‘유반(有反)’ 외환시장이 난리다. 달러 강세로 다른 통화들의 가치가 ‘추풍낙엽’이다. 누군가는 이익을...
2022.09.07 11:20
[홍길용의 화식열전] 유독 힘든 韓경제...尹정부, 잘 하는 게 맞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외치는 말이다. 경제가 좋아지려면 소득은 늘고 물가는 안정적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 구조다. 세계적 흐름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럼에도 정부가 어떤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지는 중요하다. 이는 상대적 성적표로...
2022.09.01 11:40
국민연금 빗나간 ‘몰빵’ 투자…해외투자는 시장도 못 이겨 [홍길용의 화식열전]
국민연금이 사상 처음으로 기금이 감소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올 상반기까지 연금보험료 등으로 2조원 이상이 신규 유입되며 기금 적립금은 늘어났지만 투자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상반기 말 기금운용액은 881조원으로, 지난해 말 948조원보다 67조원 넘게 줄었다. 하반기 증시가 소폭 반등했...
2022.08.30 11:35
[홍길용의 화식열전] 파월의 ‘긴축할 결심’…‘3고(高)’가 온다
“경제도 어려운 데 금리까지 올리면…” 최근 시장의 불만이다. 1974년 아서 번즈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전례를 떠올리는 은근한 기대도 있었다. 혹시라도 연준 경기부담을 이유로 긴축의 고삐를 느슨하게 할 수도 있다는. 하지만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에 모인 중앙은행 수장들 앞에서 제롬 파월...
2022.08.29 11:31
[홍길용의 화식열전] ‘뜨거웠던’ 한중 30년…이젠 ‘헤어질 결심’이라도
최근 30년간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사건 3개를 꼽자면 1993년 금융실명제, 1997년 외환위기 그리고 1992년 한중 수교다. 금융실명제는 거대한 지하경제에 종지부를 찍은 일대 전환점이다. 1997년 외환위기는 전쟁이 아닌 경제로도 나라가 망할 수 있음을 깨닫게 했다. 동시에 우리 경제 시스템을 송두리째 바꾸게 한, 통렬...
2022.08.24 14:38
[홍길용의 화식열전] 유로화 패리티 붕괴…유럽發 경제위기 오나
유럽 발(發) 경제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유로화는 20년 만에 달러화 가치를 밑돌기 시작했다. 물가 폭등에 가뭄과 폭염으로 에너지와 생산 대란이 겹치면서 경제활동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올 겨울 주난방 연료인 천연가스 대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
2022.08.23 11:16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모비스 ‘분할’, 지주회사 전환 ‘어부지리’(?)
어부지리(漁父之利)는 어부가 조개와 새를 한 번에 잡았다는 얘기다. ‘어부’였던 만큼 애초 목표는 조개였겠지만 덩치가 더 큰 새까지 얻게 됐다. 어찌 보면 일석이조(一石二鳥)보다 더 큰 횡재다.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기로 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개편 의도가 아니라고 한...
2022.08.19 10:4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