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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여군 하사 탄생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가 여군 하사로 임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치러진 임관식에서 양어깨에 하사 계급장을 단 이지은 하사(사진ㆍ26세).

이 하사는 임관 전 이종격투기 아마추어 부분 선수로 활약했으며 전국대회인 명지대배 종합무예 격기(格技)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아마추어 라이트급 랭킹 3위에까지 오른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하사는 4년간 12명의 목숨을 구한 베테랑 수상인명 구조원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수상구조원으로 일하면서 피서를 왔다가 보트를 타고 조난당하는 가족들을 구한 것은 물론 조개를 캐던 어부를 구조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인명을 구하면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기르기도 했다.

이 하사는 “어려서부터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이젠 군 복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멋진 군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2>
/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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