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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탑건함’에 아덴만의 주역 최영함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DDH-Ⅱ, 4400t)이 올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뽑혔다고 해군이 7일 밝혔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지난 1년간 초계함 이상의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대함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얻은 함정에 수여하는 것으로 ‘바다의 탑건(Top Gun)함’으로 불린다. 약 1.8∼3.7㎞ 거리에서 시속 280㎞로 예인되는 직경 70㎝의 원통형 대공표적을 명중시키는 대공 사격과 최고시속 70㎞의 고속기동 중 약 11㎞밖에 있는 표적을 격파하는 대함사격, 사격절차 준수 여부, 명중률, 발사율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영함은 대함사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사격 능력을 선보였다.

포술우수함에는 1함대 김천함(PCC,1200t급)이, 포술우수 고속정편대에는 2함대 255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선발을 주관한 작전사령부 연습훈련처장 부석종 대령은 “올해 선발전에서는 함형별로 대함사격 명중률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향상됐고 함정의 사격 소요시간도 20% 이상 단축됐다”면서 “이는 실전 위주의 전기전술 연마와 강한 훈련을 실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술최우수전술함 선발 제도는 1988년 시작됐으며 2005년부터는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포상훈격이 격상됐다.

<김대우 기자@dewkim2>
/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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