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혁신당은 6일 외교안보 분야에 문재인 정부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전 원장과 보건의료분야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인재영입했다.
조국혁신당은 김 전 원장에 대해 “심평원장 재직 시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임기를 마친 후 강원도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으로 일하며, 산재노동자들을 살펴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 전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전문가임과 동시에 인권활동가이자 노동운동가”라며 “진보적 보건의료단체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편집실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으로 일하는 등 국민의 보편적인 건강권과 인권 활동에 몸을 던진 실천가”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김 전 원장에 대해 “TV와 라디오, 시사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국제정치와 외교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소개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2원 25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