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많이 출근하는 지역은 서울 강남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수도권교통본부는 지난 2010년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도착 출근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하루 73만명이 통행하는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중구(54만), 서초(44만), 종로(39만), 영등포(36만), 송파(28만) 순이었다.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 3구와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에 도착하는 출근통행량은 총 274만 통행으로, 서울에 도착하는 전체 출근 통행량 528만 통행의 절반이 넘는 51.8%를 차지했다.

서울 시내에서 서울 시내로의 출근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송파구→강남구’로 5만3000 통행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강남구’(3만8000), ‘강남구→서초구’(3만7000), ‘관악구→강남구’(3만4000), ‘관악구→서초구(3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외에서 서울 시내로의 출근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는 ’성남시 분당구→강남구‘로, 2만5000 통행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광명시→금천구‘(1만9000), ’성남시 분당구→서초구‘(1만6000), ’남양주시→강남구‘(1만5000), ’광명시→구로구‘(1만400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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