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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사년 양주시 첫둥이 축하 목화이불 선물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양주시는 현삼식<사진 왼쪽> 시장이 8일 삼숭동서 지난 1월 2일 태어난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양주시에서 직접 재배해 만든 목화 이불을 아이 부모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목화 이불은 2012년 5월 섬유패션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고읍지구 나리공원 대체농지 3만3천㎡ 부지에 시민의 뜻과 정성을 담아 심은 천연 목화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시는 그동안 섬유패션도시의 새로운 이미지와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1가정 1목화 화분 가꾸기와 같은 ‘범시민 목화심기 운동’을 추진해 얻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목화 꽃이 만개한 7월 ‘목화꽃과 함께하는 한여름 추억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9월에는 목화수확시기에 맞춰 ‘양주시 ECO목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목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행사에는 연예인 초청 공연과 목화솜 따기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된 가운데 7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민의 관심과 정성이 듬뿍 담긴 목화이불은 시에서 직접 재배 제작한 이불로 쪽과 양파 같은 천연재료로 염색해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나 피부염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현 시장은 “양주시 첫 둥이 탄생을 20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항상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하고 앞으로 목화사업을 발전시켜 목화와 섬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패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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