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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취약계층 생활안정...친서민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경북지역 친서민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267억원을 투입해 7300명 일자리창출을 목표로(공공근로사업 4300명ㆍ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000명) 올해 1월부터 친서민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공공근로사업이 총사업비 139억으로 연간 4300명 서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분기별로(1~4단계) 추진하고 오는 14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 1075명 참여목표로 추진한다. 

안동시, 농기계 임대사업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도는 기존 추진했던 공공생산성(국토공원화ㆍ녹지조성ㆍ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 등) 성격의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 등을 포함한 지자체 역점사업을 추가해 4대유형 67대사업으로 분류ㆍ추진한다.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총사업비 128억으로 이번 달 2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8개월간(1차 3~6월, 2차 7~10월) 추진하게 된다.

도는 사업 참여자들의 민간노동시장 이동을 유도하고 형평성을 제고키 위해 국비지원이 지난해 대비 24% 감소됐지만 도는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지방비 68억을 추가 확보해 1600여명을 추가한 연간 3000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유형별 사업내용은 지역의 특산물 또는 전통기술을 활용한 지역특화자원활용형, 지역의 유휴공간, 문화관경명소 등을 연계한 지역인프라개선형, 중소기업취업지원 및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지원형이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전체 사업비가 줄어들었지만 올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한시적ㆍ반복적 생계유지 보조 성격의 일자리사업에서 지속가능하고 생산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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