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남부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남부지역 남도초, 남명초, 대명초, 봉덕초, 상인초, 성명초, 진월초, 파호초, 학산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180명이 대상이다.
‘빰빠라 방학교실’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동안 결식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남구청, 달서구청, 학교 인근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학생들을 위한 급식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빰빠라 방학교실’은 굿네이버스 지원을 받아 신체·건강지원프로그램, 정서지원프로그램, 인지지원프로그램, 사회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집단프로그램, 특기적성교육, 독서지도, 건강증진프로그램, 학습지도, 아동권리교육, 건강진료 등)을 가진 후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오후는 교내 도서관에서 독서 및 학습지도, 방학숙제 지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김기식 교육장은 “빰빠라 방학교실은 방학 중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현실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를 개발하도록 하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