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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의정부시는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회룡역 일원에서 겨울철 설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발적 제설작업 참여를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안병용<사진 오른쪽 첫번째> 의정부 시장을 비롯하여 의정부소방서, 각종 시민단체 등 1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회룡역 환승센터와 외미로 일원에서 홍보리플릿 배부, 피켓 홍보 등 가두캠페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는 건축물 관리자에게 건축물 주변의 보도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설, 제빙 책임범위를 규정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006년 3월에 제정되어 시행하고 있는 ‘의정부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시 행정력만으로는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 위주의 도로는 행정기관이 제설작업을 수행하고, 보도 및 이면도로는 건축물 관리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참여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제정 된 것이다.

시는 아직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금번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이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제도 정착을 위해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지난 12월 내내 내린 눈으로 인해 많은 도로가 빙판길이 되었다. 총력을 다해 제설, 제빙작업을 임하고 있으나, 보도와 이면도로까지는 한계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눈치우기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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