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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올해 맞춤형 학력 증진ㆍ인성교육 강화...건강한 학교 조성 추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져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주요 교육사업이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건강한 학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한 진단ㆍ예방ㆍ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155명의 학습 코칭단이 포항ㆍ구미ㆍ경산ㆍ안동의 4개 권역별 학습 클리닉센터에서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기 중 방과후 학교, 방학 중 보충수업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설턴트를 확보해 교사들의 수업 질 향사에 나선다.

또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연계 프로젝터형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대상 상담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ㆍ4학년과 중ㆍ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적성 등의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심 알리미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교사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수업 방식을 학생의 발표ㆍ탐구ㆍ체험 중심의 토론식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다양한 예술문화체육 중심의 체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주 5일 수업제의 안정화를 추진하고 직업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해 ‘선 취업 후 진학’ 중심의 고교 졸업생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주요 교육 현안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키 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추진단 설치 및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과밀 해소와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746억원을 투입해 읍지역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오는 3월1일부터 만 3∼5세까지 연령별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영우 교육감은 “올해 교육청이 계획한 사업 및 교육환경 개선 사항 등을 충실히 수행해 기초 학력 신장과 참된 인성 기르기를 조화롭게 추구 할 수 있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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