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일 정전 대비 대응 훈련이 오전 10시부터 20분간 ‘2013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으로 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비전력이 200만kw미만으로 떨어지는 위기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정전대비 훈련이 실시되는 목요일 오전은 겨울철 주중 그리고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력위기 상황과 비슷한 여건이라고 지식경제부는 밝혔다.
오전 10시, 재난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각 가정, 공장, 사무실, 상가 등에서는 조명을 끄거나 가전기기 및 난방기의 사용을 중지하는 등 자율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정전대비 훈련 상황은 방송 3사를 비롯한 주요 라디오 채널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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