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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엔씨소프트,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가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2.6% 증가한 18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9.5% 늘어난 445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는 ▷게임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출시 ▷신작 ‘와일드 스타’ 출시▷모바일게임 출시 등이 꼽혔다.

정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소울은 2분기 베타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중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중국의 상용화 버전은 국내 버전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완료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길드워2가 올해 말 중국에서 상용화될 것”이라면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와일드 스타’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올 4분기중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이 올해 국제게임쇼 지스타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 게임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엔씨의 기업가치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부분 성장모멘텀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시점은 연말에서 2014년인 만큼, 단기적으로 모멘텀 공백기간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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