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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실질GDP 훈풍에 1940선 회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의 1분기 실질GDP가 예상을 뛰어넘어 전분기 대비 0.9% 성장했단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13%) 오른 1937.88로 시작해 20분 현재 1941.9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은데 이어 실질GDP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자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GDP가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0.4~0.5%에 그칠 것이란 시장의 예측치를 2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5% 성장했다.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오르는 가운데 특히 대형주는 전날보다 5포인트 이상 오르며 지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둔 POSCO는 2000원(0.63%) 오른 3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일기획도 22원(0.73%) 오른 2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각각 1500원(0.81%), 400원(0.67%) 내린 18만3500원, 5만9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 의약품, 보험 등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의료정밀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1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로 출발했다. 반면 개인은 11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전날 560선 고지를 넘은 코스닥 역시 상승세로 출발해 같은 시각 565.57을 기록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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