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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카쿠 열도 중국군 항공기 출현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긴급 발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선포와 맞물려 중국군 정보수집기 2대가 센카쿠(尖閣ㆍ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

일본 방위성은 센카쿠 열도 북방 동중국해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중국군 항공기가 진입했고 영공 침범은 없었으나 중국 TU154 1대는 센카쿠 영공 40㎞까지 접근했고 다른 정보수집기인 Y8은 센카쿠 북방 600㎞ 부근 동중국해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같은날 동중국해 상공에 대한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선포하며 순시비행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이 비행은 이 순시비행에 해당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공군은 새로 지정된 방공식별구역의 첫 순시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형 정찰기 2대를 보냈으며 조기경보기와 다목적 전투기도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전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방어와 자위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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