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엔터주 경기변동과 무관…최선호 ‘하이브’, 차선호 ‘JYP’” - 한국투자증권
목표가 하이브 28만원, JYP 7.2만원
한국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터주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 JYP를 꼽았다. 경기변동과 무관한 팬덤 로열티로 인해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엔터주 종목들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중단됐던 2020년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는데 그 배경에는 공연 부재와 팬덤 확대가 있다”며 “콘서트 산업이 정상화된 현재도 팬덤 확대로 앨범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엔터사 4곳의 2분기 공연 횟수는 51회로 수용 인원 기준 추정 관객 수는 114만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2분기 4사 합산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앨범 수출액도 전년 대비 6% 늘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콘서트 성수기가 도래했지만, 글로벌 팬덤 확대에 힘입어 앨범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K-pop 콘서트 티켓 가격도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 14%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공연 매출과 앨범 판매량의 동반 증가는 글로벌 팬덤 로열티 강화를 입증한다”며 “엔터 산업의 지역적, 사업 영역적 확장성에 주목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 중 신인과 신사업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하이브를 최선호주, 3분기 전사 라인업 활동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JYP를 차선호하는 주로 꼽았다. 이들의 목표주가는 각각 28만원, 7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awar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