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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전과 4범·범죄 피의자…국회 입성 막아야”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후보가 29일 경기 의왕 부곡시장 인근에서 의왕시과천시 최기식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본인의 피습 사건을 ‘난리뽕짝’으로 표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국민 여러분, 국회에 범죄자들의 입성을 부디 걸러달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SNS에 “오늘 재판 받기도 바쁠 전과 4범, 현 범죄 피의자 이 대표님께 제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시라고 최대한 정중히 부탁 드렸는데 못 알아들으신 것 같다”며 “내용이 저렴해서 저도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유튜브 방송을 켜고 “배현진 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있다”며 “(저와) 똑같이 일종의 테러를 당했는데 거기는 폭행을 당하니까 경찰이 신속하게 폭행 현장인 엘리베이터 앞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곧바로 과학 수사를 투입했다”고 했다. 그는 “제 사건은 경찰이 출동해 폴리스라인을 치는 것이 아니고 어디서 양동이에 물을 떠 와 혈흔을 신속하게 지웠다”며 “상당히 대비되는 장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투표해달라 호소했다.

배 의원은 ‘나도 기억합니다. 난리뽕짝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쓰인 사진을 함께 개제했다. 사진에는 ‘이재명 대표의 난리뽕짝’이라는 글과 함께 이 대표가 피습 당시 부산대병원에 있다가 119 응급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지적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배 의원은 “(범죄자들이) 국회에 들어가 과연 국민을 위해 일하겠냐”며 “과거 하던 것처럼 자기 탐욕을 지향하며 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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