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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영 작가, 올해의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선정
사회공헌프로그램 일환으로 매년 선발
여행경비·체류비·작품활동비 등 지원
[글렌피딕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2024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한국 대표로 김미영(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작가는 강렬한 원색의 색감과 자유로운 붓 터치, 특히 물감이 채 마르기 전 다른 물감을 덧칠하는 웻온웻(wet on wet) 기법을 구사하는 화가다.

글렌피딕은 2002년부터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선정해 글렌피딕의 브랜드 헤리티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아티스트를 선발한 건 2010년부터다. 매년 1회, 1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후원한다.

최종 선발된 아티스트는 글렌피딕 본사가 있는 스코틀랜드에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있는 글렌피딕 증류소 레지던스에서 이뤄진다. 글렌피딕은 여행 경비 전액과 개별 작업 공간, 또 체류비 약 600만원, 최대 950만원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티스트는 체류 기간 글렌피딕 증류소의 증류기, 오크통, 물, 보리 등 각종 소재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창작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만나 영감을 나누고 다양한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라며 “글렌피딕은 헤리티지를 널리 알리고, 아티스트는 새로운 창작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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