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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11일 한강변서 8500석 규모 K-팝 콘서트 개최
4회 맞아 장소 한강변으로 옮겨
오후 1시부터 입장해 7시 공연
서울 강남구는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11일 저녁 7시 8500석 규모의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11일 저녁 7시 8500석 규모의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콘서트는 강남구의 대표 축제로, 도심 빌딩숲인 코엑스 앞에서 개최되다가 이번에 한강변으로 무대를 옮겼다.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락 밴드 넬, 감성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6팀이 무대에서 2시간 반 동안 공연한다.

관객석 입장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좌석은 지정 좌석 3000석, 스탠딩석 5000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500석이 마련된다. 현장 참여가 어렵지만 공연 관람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구청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라이브 채널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G-KPOP 콘서트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강남의 매력을 한층 돋보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열어 한류 관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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