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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정기회의 개최
노후교량 성능개선 방안 논의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정기회의에서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2024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노후 도로 인프라에 대한 과학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에 출범한 공공·대학·연구·학회·민간 협력기구로 올해는 총 17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후인프라 성능개선 및 재원확보’를 주제로 노후 교량의 선제적 보수와 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 교량 중 10%가 노후된 수준이나 향후 10년 후에는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에 대비해 장기간 전면차단 후 공사하는 방식인 구간단위 대규모 보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기반시설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투자재원 확보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은 “국민안전을 위해 이제 더 이상 노후화되고 있는 교량을 방치할 수 없으며 성능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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