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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2016년 수산업 경쟁력 제고 박차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시가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수산분야에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8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수산분야 정책 목표를 안정적인 유통가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어촌 어항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5대 중점전략을 수립했다.

5대 중점전략으로는 ▲어선장비 현대화 및 어업경영 내실화 ▲수산자원조성으로 수산물 생산 증대 ▲수산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관광 활성화 ▲수산 유통가공산업 육성 ▲새로운 부가가치산업 창출 및 수산업 6차산업화 촉진 등으로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 FTA 타결 등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다양한 시대적 변화 요구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산업분야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수산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자로 2016/2017년도 수산진흥사업 신청접수를 공고했으며 오는 2월13일까지 소규모 수산물 저온저장시설사업 외 20개 사업에 대해 포항시 연안 읍·면사무소 및 수협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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