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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한수원, '26일 울산현대미포조선과 홈 개막전'
오후 3시 축구공원 4구장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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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수원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한수원 축구단이 26일 오후 3시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2라운드 홈개막전을 펼친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울산현대미포조선에 패한 경주한수원은 또 한번의 설욕을 노리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전에서 경주한수원은 용인시청을 상대로 3 : 2 승리를 거둔 반면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김해시청에 1 : 2로 패해 이번 경기가 초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홈개막전은 한수원의 본사 경주이전 후 치러지는 첫 홈경기로 최양식 경주시장,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입장객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최신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고 경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1945년 경성전기 축구단으로 창단해 1962년 한국전력 축구단으로 재창단했고 지난 2001년 한수원 축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3년 1월 한수원 경주 본사이전과 연계해 축구단 연고지를 대전시에서 경주시로 이전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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