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칠곡군을 찾아 현장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경북 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농업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농업인행복버스가 26일 호국 평화의 도시 경북칠곡군을 찾았다.
칠곡군에 도착한 행복버스는 약목면사무소에서 정차한후 약목농협과 북삼농협의 농업인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 농촌사랑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약목농협과 북삼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복버스는 경북대 의료진들이 3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세심한 진료를 해드렸다. 또 65세 이상의 농업인 20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을 해드려 어르신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우리 아리랑 공연은 무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도 행사장을 방문해 행복버스 봉사단과 농민들을 격려했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의료와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농업인 을 위한 진정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버스 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에게 의료, 문화공연, 장수사진 촬영,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종합복지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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