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씨가 구미 콘서트에서 어르신들위한 티켓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가수 장윤정(36)씨와 공연 기획사 베스트엔터테인먼트(회장 장홍규)는 4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구미콘서트에서 장윤정 스위트 타임’ 티켓 450장(3800여만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5일 베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구미에서 여는 콘서트에 구미지역 소외 어르신들을 초청, 특별한 효도 선물을 드리고 싶어 하는 장윤정 씨의 제안을 수락해 좋은 일이니 만큼 티켓 을 기부하려 한다 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가진 티켓 전달식에는 가수 장윤정씨, 장홍규 베스트엔터테인먼트(YJS엔터테인먼트) 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윤정씨의 기부의사에 따라 평소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던 구미지역 소외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공연을 관람 하게 됐다.
유명 가수와 공연 기획사의 콘서트티켓 기부는 지난 2012년 가수 김연자(57) 씨의 효 콘서트 이후 두 번째다.
장윤정 구미콘서트를 앞두고 시가지에 걸린 홍보 현수막
장윤정 씨는 “이번 콘서트가 가족 간의 정이 그리울 우리 어르신들께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콘서트장에 초청해 기쁨과 감동을 드리는 특별한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장윤정 씨는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라디오 캠페인 목소리 기부, 희소난치성 소아암 아동돕기 명사 애장품 경매 기부 등 데뷔 이래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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