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은 11일~12일 양일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농가에 봉사단원 18명이 참여해 침수 농기계 수리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
봉사단원들은 수해 농가들이 가져온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등농기계 수십여대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농기계 자가 수리 요령을 알려주는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 농협은 경북지역도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고 바쁜 수확철이지만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봉사단을 긴급 결성해 울산지역 영농활동 재개에 힘을 보탰다.
박성흠 울산농협 조합장은 “바쁜 수확기에 고양이 손이라도 절실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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