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숭모단체 및 파독 광부간호사 참석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는 26일 오전 박정희대통령 서거 37주기를 맞아 대통령 생가(구미시 상모동)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을 가졌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 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에는 ,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추모단체, 시민 등 1000여명 참석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초헌관으로 김익수 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으로, 전병억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은 추모제에는 헌작 과 분향순 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또 추도식에서는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생가보존회 이사장 추도식사, 남유진 구미시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김장주 행정부지사 대독),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이후 박정희대통령의 육성녹음 청취, 진혼시 낭송,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던 님의 도전정신과 변하지 않는 열정이 만든 성과로, 그 업적이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위업에 성공의 자취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경북도내를 비롯해 대구, 부산, 경남, 강원 등 각지의 박정희대통령 관련 숭모단체가 참석했다.특히 파독광부·간호사(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고창원 회장)일행 120여 명은 박정희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헌화 와 분향을 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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