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우)의 차별화된 운영이 주받고 있다.상망동주민센터는 최근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포럼’을 진행해 호응을 얻어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 상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우)의 차별화된 운영이 주받고 있다.
상망동주민센터는 최근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다 같이 돌자~동네한바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주)컬쳐 플레이’ 최인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2일차 진행된 포럼에서는 2개팀으로 나눠 상망동 마을 현장을 살펴보며, 마을의 비전을 찾기 위한 마을계획의 과정, 문제인식, 문제점 해결 방안 등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선정된 2가지 사업은 다음달 실행될 예정이다.
포럼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번 같은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 마을 발전에 대한 작은 희망을 발견한 것 같다”며 “무심코 스쳐가는 동네길 을 다른 관점에서 살피게 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홍배 상망동장은 “상망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 같이 마을의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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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