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남칠우(사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약속하는 등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오는 2022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학급에 단계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며 "예산은 보도블럭 설치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줄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당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강당을 신축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면 강당에서 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예비후보는 특히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될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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