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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서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 해경에 의해 무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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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울릉파출소가 물에빠진 40대 남녀를 고속단정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만취 상태로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지난29일 오후 11시께 울릉도 저동항 부두에서 바다에 빠진 김모(45.)씨와 김씨를 구조하다 함께 빠진 양모(47)씨를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울릉도 저동항 유선 선착장 부두 타이어 휀다 아래에서 남녀 2명이 줄을 잡고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지나가던 주모(30)씨가 듣고 동해해경 울릉 파출소로 신고했다.

해경은 칠흑 같 어둠속에서도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김씨와 양씨를 무사 구조했고 가벼운 찰과상 외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숙소로 귀가 조치했다.

울릉도 현지 주민인 이들은 이날밤 저동항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후 유람선 선착장 부두에 주차된 차량에서 양씨가 소지품을 꺼내는 사이 김씨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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