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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초암사 서 국태민안(國泰民安) 기원 용왕제법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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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사(주지 용운스님)에서 지난달 31일 순흥면 배점리 저수지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용왕제법회를 열었다.(독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소백산 국방봉 기슭에 자리잡은 초암사(주지 용운스님)에서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 살기가 평안함을 기원하는 용왕제법회가 열렸다.

1일 초암사에 따르면 전날 순흥면 배점리 저수지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용왕제법회를 열고 성지 순례길에 올랐다.

이날 법회는 오전 630분 용운 주지 스님의 설법을 시작으로 최근 심각한 국내 경기불황과 대형 산불, 그리고 각종 사건 사고 등이 재발되지 않는 편안한 나라와 온 국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영주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첨단 클레스터베아링 사업 조기달성과 지역안정을 축원했다.

법회가 끝난 이날 오전8시부터는 초암사 신도들이 참여하는 순례길 에 올랐다.

이들은 강원도 고성의 건봉사와 화암사로 떠나는 고된 순례 길에서 대자연의 봄을 만끽하며 국민들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다같이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최교일 국회의원 등과 신도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만 경북도의원은 종교적 차원을 떠나 국가와 민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용왕제법회를 주관한 초암사측에 감사드린다오늘의 법회를 계기로 새로운 영주, 희망의 영주가 되길 기원 드린다고 했다.

용운 주지스님은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기원 드리며 경북도민과 영주시민들의 안녕을 정성을 모아 염원한다.”고 했다.

한편 초암사는 소백산 국망봉 남쪽 계곡 아래에 의상대사가 세운 조계종 사찰로, 의상이 부석사 터전을 보러다닐 때 초막을 짓고 수도하며 임시 기거하던 곳이다. 부석사를 지은 후 이곳에 다시 절을 세웠는데, 우람한 거석 축대, 주춧돌 등으로 미루어 규모가 큰 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주변에 금성단, 소수서원, 죽계구곡, 순흥읍내리 벽화고분, 쌍계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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