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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행상품 인센티브 개선
지원금 상향·서류 간소화
전남도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를 개선한다. 사진은 텅빈 공항의 모습.

[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기자] 전남도는 지역 여행상품 운영 관련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 간소화, 지원액 상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관련 기관·종사자 등과 소통 간담회를 최근 여러 차례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센티브 개선책을 마련했다.

국내 단체여행 차량 지원비는 금액을 높이고 지원기준을 완화해 4∼14인 25만 원, 15인 이상 30만 원으로 조정했다.

신청서류도 숙박·식사 영수증만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또 여행 7일 전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당일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여행상품 운용이 변경되더라도 본질적인 내용에 훼손이 없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는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사 등에 차량 임차비·체험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국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남 관광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유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여행하자’에 48개 업체 177개 여행상품을 선정해 지원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 며 “전남 관광상품 운용의 촉매가 돼 여행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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