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옥) 주관으로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과 함께 '아름다운 나눔 2021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휴경지에 재배한 무공해 배추 2500여 포기를 수확부터 절이기, 다듬기, 각종 양념 준비 및 버무림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김장을 끝마쳤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내 경로당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소외계층 500여가구에 전달된다.
오종원 군위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군위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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