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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와 울릉군이 내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다.
상주시가 지원하는 대상인원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1600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 30만원이다.
지원금액을 통해 교복을 비롯해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했다.
입학준비금 외에도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022년 교육복지 관련 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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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도 내년부터 초·중·고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 24일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가 제정돼 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입학준비금으로 학용품과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들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울릉군이 학기 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울릉군 은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기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대상을 관내 뿐만 아니라 관외 중·고교 입학생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병수 군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c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