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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 국가 주한외교관, 안동병원서 1박2일 의료관광
기본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맞춤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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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전경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그리스·세르비아·슬로베니아·알제리 등 13개 국가의 주한 외교관과 가족들이 안동병원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닌달
30, 20여 명의 외교관과 가족 일행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을 참관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 후 1일 오전에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 골밀도, 성형외과 진료 및 시술, 치과검진 등 성별, 연령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한 주한 외교사절단은 그리스,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벨라루스, 세네갈,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시에라레온, 알제리, 케냐, 콜롬비아, 핀란드 등 13개 국가 22명이다.

이들은 검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체크와 함께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즐기고, 하회마을, 유교랜드, 한지체험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동병원은 경상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게스트하우스 운영, 해외환자 건강검진 및 중증환자 치료, 지역 문화유산 체험과 관광을 포함한 헬스투어를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해외환자 유치가 줄었지만 이번 주한 외교사절단의 헬스투어를 기회로 해외환자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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