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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도시 안동시,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준비 이상무...용역 최종보고회서 마지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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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7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안동시 국제회의 행사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 점검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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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지난 2003, 교육부로부터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가 25일 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와 시 일원에서 열리는 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안동시 국제의 행사대행용역 최종보고회’ 를 열고 최종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15명의안동시 국제회의 자문위원 및 학술위원 국제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한국제회의 추진단 23주요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금까지의 행사 준비상황을 검검하고 참석한 자문위원과 학술위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총회는 전 세계 35개국 500개의 IAEC 회원도시 및 국내외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각 도시별 교육 우수사례와 정책 정보 등을 공유하며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도시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짜고 있다.

또한 안동을 방문하는 2,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동의 문화와 전통,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중에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혼례와 같은 전통문화 공연을 가미하고, 안동관광 홍보부스와 안동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체험 행사도 기획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해외 참가자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을 소개할 팸투어도 진행해 안동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도 마련한다.

잎서 시는 지난달 안동시민 중 통역봉사를 신청한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톨릭상대학교와 협업해 마이스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다.

안동시 직원 중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모집, 행사 중 해외도시 시장을 수행하는 통역단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추후 직원들의 국제회의 역량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교육도시 세계총회가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다시 찾는 하나의 큰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외부에 홍보해 안동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행사 기간에는 지역의 숙박, 외식업 등 내수 소비경제 촉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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