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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령 최병익 선생 13번째 개인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23~29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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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남령 최병익 선생]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서예가 남령(南嶺) 최병익 선생의 13번째 작품전시회 '不知老至 작품전'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6년 중국서법가협회에서 공식 초대 개인전을 열만큼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추사체의 맥을 잇는 서예가로 알려진 선생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회 출품 작품 크기를 70㎝x23㎝으로 정해 놓고 작업을 했다. 일반 가정에서 소장하기 용이하도록 소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남령 최병익 선생은 "늘 그렇지만 글씨도 있고 그림도 있어 적어도 전시회가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전이 서예와 동양화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는 작지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익 선생은 경주고, 동국대 행정과, 교육대학원 한문과를 졸업하고 중국미술학원 서법과를 수료했으며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2017), 코리아 아트페어 운영위원(2019) 등을 역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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